[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대원제약(003220)에 대해 지난해 12월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감기약의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대원제약의 주가는 1만6550원이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1260억원(YoY +24.8, QoQ +3.1%), 영업이익은 87억원(YoY -18.6%, QoQ -40.2%, 영업이익률 6.9%)으로 추정한다”며 “트윈데믹으로 주요 판매량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극동에치팜 관련 자사전환 비용이 감소하고 기타제품 매출액 또한 증가했으나 인센티브 지급이 이뤄졌다”라며 “판관비용 증가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4823억원(YoY +36.2%), 영업이익은 474억원(YoY +79.2%, 영업이익률 9.8%)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이 지난해 초 목표 매출액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감기약 품절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품 수요의 대응 역량이 충분하다”며 “코로나19 관련 제품 외에도 지난해 신규품목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쓰고 있어 올해도 매출액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원제약은 콜대원 등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대원제약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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