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노션, 모빌리티 진화의 동반자 – 흥국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1-17 08:55: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17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4분기 광고 성수기 및 월드컵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전일 종가는 4만1900원이다.

흥국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견조한 Captive 마케팅 수요의 증가세를 기반으로 D&G, Wellcom 그룹 등을 통한 비계열 성장 확대 전략도 유효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올해에도 이노션의 안정적이고 견조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신차 캠페인 물량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으나 볼륨모델들의 페이스리프트 출시 등 모빌리티 부문의 꾸준한 마케팅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래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CDM(Creative & Contents, Digital & Data, Meta & Mobility) 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며 “크리에이티브와 컨텐츠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부문의 성장에도 역점을 기울이면서 모빌리티 진화에 있어 동반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부문의 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해 디퍼플, 스튜디오레논 등의 M&A를 진행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 대한 M&A 및 지분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은 광고 성수기 및 월드컵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2258억원(YoY +11.4%), 예상 영업이익은 504억원(YoY +16.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전통적인 성수기 효과로 국내외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월드컵 효과에 따른 특수가 반영됐다”며 “그랜처 풀체인지 등 볼륨모델 신차 마케팅 효과가 나타난 가운데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도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나아가 “지역별로는 본사가 월드컵 캠페인 영향과 그랜저 신차 프로모션 효과가 나타났고 미주지역은 IWA의 성장세를 중심으로 우호적인 환율효과가 반영됐다”며 “러시아를 제외한 신흥시장과 유럽, 중국 등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끝으로 “Captive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성장세에 BTL 회복 및 디지털 강화 등에 따른 긍정적 모멘텀에 주목한다”며 “지난해 디지털 성장을 위한 선제적 인력 증가분은 올해 매출 기여로 이어지며 비용부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노션은 광고업(광고대행, 광고물 제작, 뉴미디어/디지털 마케팅, 프로모션, 옥외광고 등)을 영위하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주력 광고계열사이다.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이노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