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파마리서치(214450)에 대해 리쥬란 수출에 화장품 매출 성장을 더하는 중이고 콘쥬란은 성장하는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개시했다. 파마리서치의 전일 종가는 6만7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조은애 애널리스트는 “리쥬란은 2014년 출시되어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수출이 시작돼 현재는 중국,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에 수출 중이며 향후 남미 등으로 신규 진출할 것이고 리쥬란 수출비중은 2021년 7% → 지난해 9% → 올해 1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0년에는 리쥬란의 중국 수출이 시작되면서 그 시너지 효과로 화장품 매출액도 2021년 272억원(YoY +62%) → 지난해 407억원(YoY +50%)으로 한 단계 레벨업했다”며 “향후에도 리쥬란 수출이 고성장(지난해 YoY +43% → 올해 YoY +30%)하면서 화장품 부문 매출도 지속 성장(지난해 407억원 → 올해 557억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관절강내주사제 시장은 환자수 증가와 환자당 주사투여 횟수 증가로 최근 5년 CAGR +11% 속도로 커지고 있다”며 “콘쥬란은 2020년 1분기에 건강보험 급여 품목으로 전환되면서 관절강내주사 시술 내 콘쥬란 시술 비중이 확대(2020년 3.7% → 2021년 4.6% → 지난해 6% 추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 중”이라며 “관절강내주사 환자수 증가와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가정한 콘쥬란 예상 매출은 지난해 402억원(YoY +26%) → 올해 487억원(YoY +21%)”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리쥬란 수출 국가 확대를 통한 성장과 화장품 매출 고성장을 숫자로 확인하면서 비교기업 대비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준은 올해 EPS 기준 PER 10배로 밴드 최하단에 위치해 있고 매분기 펀더멘털 개선을 확인하면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재생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파마리서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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