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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체크] 재생에너지, 해상풍력의 외형·이익 확대
  • 공현철
  • 등록 2023-01-19 1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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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 안주원. 2023년 1월 19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DS투자증권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해상풍력’ 신규 설치 연평균 증가율을 34%로 전망했다. 올해 글로벌 해상풍력 신규 설치 규모는 전년비 12% 성장한 18GW로 예상했으며 2025년까지 해상풍력 신규 설치 연 평균 증가율은 34%에 달할 것이라 밝혔다. 동기간 ‘육상 풍력’ 성장률이 9%로 기존 육상에서 해상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별 신규 설치 규모 증가율은 미국이 82%, 중국 34%, 유럽 19%로 미국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세 국가 모두 해상풍력에서의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유는 육상대비 풍부한 풍황, 대형 터빈에 따른 발전량 증가, 입지제약 부담 감소 등 때문이다.

미국은 인플레이션방지법(IRA) 기준 해상풍력 개발에 따른 세제혜택이 육상대비 유리하다.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풍력의 경우 발전사들에게 제공되는 생산세액공제(PTC), 터빈 제조사들에게 주어지는 투자세액공제(ITC)가 존재한다. 미국에서 육상풍력은 PTC(2.6센트/kwh)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상풍력은 PTC와 ITC(투자세액의 30%) 중 사업자에 유리한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자국 내 부품 생산 요건도 육상 풍력은 40%의 비율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해상 풍력은 20%로 기준이 낮다.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으로 국내 풍력 업체들도 수혜를 받을 것이다. 육상풍력 터빈이 발전용량 기준 2~4MW급이라고 하면 해상풍력은 최소 4MW급에서 시작해 최근에는 10MW급 이상으로 대형화되고 있다. 이는 판매단가 상승을 통한 외형 및 이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업종내 Top Picks로 씨에스윈드와 씨에스베어링을 뽑았다.

 

police202@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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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10: 씨에스윈드, 297090: 씨에스베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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