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1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는 미국과 유럽시장을 바탕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고 일시적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저조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4921원에서 10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5만8100원이다.
이동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398억원(YoY -10.9%), 738억원(YoY +5.7%)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약 10% 하회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IV·SC 등 주요 품목들의 양호한 성장이 기대되나 전년동기 렉키로나 매출 반영에 따른 역기저효과(이익이 급증했다가 다시 정상화되는 현상)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할 것이다"며 "램시마IV·램시마SC·트룩시마의 매출액은 각각 2332억원(YoY -10.2%), 823억원(YoY +167.6%), 993억원(YoY -14.7%)으로 예상하며 미국과 유럽시장 내에서의 호조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컨센서스 하회는 수익성 좋은 램시마SC 매출이 좋았음에도 지난해 4분기 인센티브 지급과 유럽 항암제 직접판매 전환에 따른 기구축 유통망 비용에 기인한 일시적 이슈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램시마SC가 고성장할 것이고 북미 직판 관련 비용 우려는 과도하다"며 "램시마IV 매출액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유럽 내 램시마SC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바이오 신약 등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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