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LX하우시스(108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원자재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지 않아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으며, 올해 점진적으로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LX하우시스의 전일 종가는 3만890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X하우시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28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했다”며 “B2C(기업 대 소비자)향 건자재 판매 부진, 아파트 건설 현장의 공정률 지연으로 기존에 전년 동기 대비 33% 높게 매입했던 PVC(폴리염화비닐)재고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과 고객사의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B2B(기업 대 기업)향 건자재 사업과 자동차 사업의 실적 개선이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3조5000억원(YoY -3%), 영업이익 836억원(YoY +454%)를 기록할 것”이라며 “주택 거래량 회복 속도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전 사업부문의 비용 절감과 자산 효율화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손상차손 반영 등으로 인한 순이익 변동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X하우시스의 건축자재, 자동차 소재부품 및 고기능 소재를 제조한다.
LX하우시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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