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 CGV, 지역별로 엇갈린 희비-삼성
  • 김인식
  • 등록 2023-02-09 08:21: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삼성증권은 9일 CJ CGV(0791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지만 올해는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CJ CGV의 전일종가는 1만9330원이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345억원(YoY +39.3%), 영업손실은 83억원(YoY 적자지속)으로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당사 추정치(-121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적자는 지속됐지만 전년 동기(-439억원) 대비 손실 규모는 축소됐다”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해 매출액 성장에 따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중국은 제로 코로나19 정책 탓에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52% 줄어 손실 규모 확대를 피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을 비롯한 전 사업 부문이 펜데믹에서 벗어나 회복기에 들어서면서 올해 영업 성과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며 “부진했던 중국 내 작품 개봉 재개와 중국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지난 3년 여간의 펜데믹에서 벗어나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 유력하다”며 “그럼에도 재무 부담과 전환사채의 잔액 규모 감안 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CJ CGV는 영화 상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크린샷 2023-02-09 오전 8.03.10

CJ CGV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kis704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 바텍(대표이사 황규호. 043150)이 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바텍은 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레이언스(228850), 휴비츠(065510), 세운메디칼(100700)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3%, 26....
  3.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4.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5.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