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 칼텍스/발전 동반 부진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2-14 08:49: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GS(078930)에 대해 칼텍스는 반등하고 발전 자회사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GS의 전일 종가는 4만29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한승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8788억원(QoQ-35.3%/YoY +8.3%)을 시현했다”며 “유가 하락(지난해 9월 평균 $91/bbl→12월 $77/bbl)과 환율 급락(9월 평균 1397원/$→12월 $1295원/$) 영향으로 재고관련손실이 약 5700억원 발생하면서 칼텍스 영업실적이 적자 전환했다(-514억원, 정유 -1919억원)”고 밝혔다.

다만 “생산능력을 고려할 때 경쟁업체 대비 정유 적자 규모가 크지 않았고 화학이 흑자를 유지한 것이 차별점이었다”며 “GS파워는 9월/10월 정기보수 영향, EPS는 12월 이후 시행된 SMP 상한제 영향으로 3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부진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제마진은 가스 가격 정상화, 그에 따른 대체 수요 감소, 중국 석유제품 수출쿼터 및 실제 수출 정상화, 비수기 진입 등으로 하향 안정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다만 유가가 소폭 반등하고 있고 환율도 안정되고 있기에 대규모 재고관련손실이 제거되며 1분기 칼텍스 실적 반등(5726억원) 문제는 발전 자회사”라고 판단했다.

이어 “SMP 상한제가 시행된 12월 이후 상대적으로 고수익성을 시현하던 EPS와 파워의 이익률이 급감한 것으로 보이고 올해 1분기에는 상한제 영향이 1월~2월로 증가한다”며 “칼텍스 반등에도 발전 자회사 이익 체력 둔화로 GS 전체 영업이익은 8235억원(QoQ -6.3%/YoY -33.7%)”으로 전망했다.

한편 “단기로는 정제마진 하향 안정화에 따른 칼텍스 peak-out 우려, SMP 상한제 시행에 따른 발전자회사 실적 우려가 커질 수 있다”며 “다만 그럼에도 칼텍스 및 발전자회사 지분 가치는 상장 경쟁업체 대비 할인율이 과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난해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올해/다음해 실적 대비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황”이라며 “3개년 평균 배당성향은 2020년 59%에서 지난해 91%로 상향되며 주주환원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GS는 가스전력사업, 유통, 무역, 투자 및 기타(호텔업, 프로축구 등) 부분을 영위한다.

G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GS.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