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바이오] 빅데이터와 AI로 신약 개발 증가 기대↑-유안타
  • 이상원
  • 등록 2023-02-21 08:44: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유안타증권 하현수. 2023년 2월 21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의 등장으로 유전체 분석 비용이 빠르게 낮아지며 유전체 분석 정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단백질 분석도 새로운 분석 기술과 딥러닝 AI를 활용한 3D 구조 예측이 가능해지고 있어 생체 분자들에 대한 데이터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hatGPT, DALL-E 등의 트랜스포머 모델 AI는 대규모 연산이 가능해 생물학 빅데이터 분석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DNA, RNA, 단백질 등에 대해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멀티 오믹스 분석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기술 발달에 따라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분자 생물학적 이해가 늘어나고 멀티 오믹스를 활용한 GWAS(전체유전체 상관분석연구) 분석의 증가는 질환과 관련된 유전 변이, 단백질 등에 대한 정보와 약물 개발 타겟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바이오마커(단백질, DNA, R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활용 시 임상 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바이오마커 동반 임상 시험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이며, 예측도 높은 바이오마커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RNAi 치료제가 가지는 높은 임상 개발 성공률과 undruggable target(기존에는 약물 치료가 어려웠던 표적을 의미)에 대한 약물 개발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질환과 관련된 유전자 서열 정보 증가와 함께 RNA 치료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Alnylam, Avidity의 RNA 약물 전달 기술 성과는 간 이외 장기로의 약물 전달 기술 부재로 간 관련 질환에 한정됐던 RNAi 치료제 개발이 암, 뇌질환 등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또한 RNAi 외에도 mRNA 플랫폼 바이오 테크들이 COVID-19 백신으로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다수 파이프라인들의 임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감염증 백신, 항암 백신등과 함께 치료제 시장에도 mRNA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판단했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237690: 에스티팜, 310210: 보로노이, 328130: 루닛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