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구 연구원]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유아영어 교육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비상교육은 13일 스마트러닝 기반 상호 작용형 유아영어 학습 프로그램 「윙스」(Wings)의 국내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상교육이 밝힌 윙스는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즐거운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활동 기반의 언어 학습 환경을 조성한 3세대 유아 프로그램이다.
윙스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보드와 패드를 활용한 쌍방향 수업방식으로 유아들의 몰입과 참여를 쉽게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윙스는 유아의 발달과정과 창의성, 사회성 등을 고려한 선생님과 유아의 「상호 작용」에 무게를 뒀다.
여기에 음성 인식과 화상 연결 기술로 개인과 그룹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유아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유도한다는 점도 윙스의 경쟁력이다. 부모님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학습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윙스는 이처럼 차별화된 유아영어 학습 솔루션으로 오는 6월 말까지 B2B 사업을 위한 1차 전국 지사 모집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구로동 비상교육 본사에서 6월 한달 간 총 10차에 걸쳐 사업설명회와 콘텐츠 시연을 진행한다. 이 달 말 지사 선정이 마무리 되면 다음 달 7일 전국 지사장을 초청해 전국 지사 발대식을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난 3월 과 5월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열린 유아교육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비상교육 부스를 찾은 현지인들은 콘텐츠와 교구를 직접 체험하면서 중국보다 앞선 독창적인 스마트러닝 솔루션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커리큘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준우 비상교육 디지털교육 사업부문장은 『윙스는 유아·교사의 상호 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영어 프로그램이다』며 『비상교육 윙스와 함께 국내 유아영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갈 전문성 갖춘 지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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