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최근 매출액 추이를 보면 타 골프 산업 관련주와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실내 골프는 일반 골프 산업과 다르게 견조한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골프존의 전일 종가는 14만3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정송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1413억원(+26.1% y-y), 영업이익 75억원(-38.1% y-y)을 기록했다”며 “신제품 모션 플레이트 출시로 인한 하드웨어 판가 상승 효과로 3분기에 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고 신제품의 비교적 높은 원가율과 판관비에 해당되는 광고선전비, 수선비, 소모성 자재 비용 등의 일시적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4분기 라운드 수는 2233만 라운드(+8.0% y-y)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작년 3분기부터 필드 골프, 골프 의류 등 타 골프 관련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것과 달리 골프존의 매출액 성장률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사업의 핵심인 미국 매출액이 104억원(+189% y-y, +49% q-q)으로 대폭 성장했다”며 “미국 실내 골프 수요 확대가 수치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JV 통한 미국 확장과 중국 리오프닝 따른 매장 확대 기조 유효해 수출에서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해외 예상 매출액은 11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국에서의 트룬과의 골프존 소셜 사업은 Palisades 센터의 1호 매장 출점으로 2월 21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올해 미국 내 예상 매장 수는 6개에 달하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매출액 7047억원(+14.1% y-y), 영업이익 1616억원(+8.7% y-y)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 1958억원(+27.3% y-y), 영업이익 542억원(+6.8% y-y)으로 피크아웃 우려 잠재울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이다.
골프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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