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에 대해 우리금융지주로의 인수로 딜 협상력과 투자역량이 제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전일 종가는 3090원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가 오는 27일 완료될 예정이다"며 "인수 후에는 지주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유한책임 투자자(LP)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 Asset under management) 확대뿐만 아니라 딜 협상력 및 투자역량 제고로 이어질 사안이다"며 "펀드 수익률 향상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조합성과보수, 투자수익, 조합지분법이익 확대로 연결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 별도 순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며 "양호한 실적의 배경은 주요 투자자산의 가격 회복 및 회수 작업 덕분이다"고 밝혔다.
또 "4분기 AUM은 1조3900억원으로 모태펀드 클로징 덕분에 전분기 대비 약 2300억원 증가했다"며 "지난 2월에는 군인공제회의 8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VC) 추가 출자가 발표됐는데 해당 운용사 9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수한 기술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기반 시장 창출,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벤처기업에 지분투자방식으로 투자를 수행하는 벤처캐피탈 업무를 하고 있다.
다올인베스트먼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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