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으나 불확실한 소비 환경 등 불안 요인들을 반영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0만8400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4조1859억원(YoY +4.0%) 영업이익은 813억원(YoY +92.7%)를 기록했다”라며 “긍정적 실적이었음에도 불구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라고 판단했다.
이는 “SCK 실적 부진에 따른 기여도 감소와 기업가격인수배분(PPA) 온기 반영에 따른 부담이 작용했다”라며 “이어 신세계라이브쇼핑 연결 손익 제외와 온라인 적자폭 축소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에는 이례적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높았으며, 실제 이익 기여도도 상품마진율 개선에서 이루어졌다”라며 “현시점에서는 1분기 기존점 성장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익성 개선의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끝으로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으나, 불확실한 소비 환경과 금융비용의 뚜렷한 증가 등 불안 요인들이 존재한다”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할인점, 편의점 등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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