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사는 중국의 경제회복 및 세계 금융시장의 위기에 따른 원자재 시장으로의 투자 유입으로 원자재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을 22일 발표했다. 미국의 두 은행 실리콘 밸리 은행(SVB) 및 시그니처 은행에 이어 스위스 2대 은행 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까지 파산 위기에 직면하며 세계 유동성 위기가 초래된 가운데, 원유 가격이 1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원료 가격 하락 속 투자자들의 자금이 비금속·금속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구리는 역대 최저 재고량을 기록한 데 더해 남미 국가들의 공급차질로 단기 가격이 톤당 1만500달러로 상승한 후 장기적으로 톤당 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앞서 원자재 거래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사도 동 가격이 최고 1만2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2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톤당 8880.5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1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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