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8일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동원산업의 전일 종가는 4만8250원이다.
흥국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올해 동원산업의 연간 영업실적은 견조 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며 “물류와 기타 부문의 부진에도 수산, 식품가공∙유통, 포장 등 핵심 부문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9조5000억원(YoY +5.6%), 영업이익 5424억원(YoY +9.5%)”이라며 “수산(어획량 증가와 어가 상승, 전략 어종 판매로 수익성 개선), 식품가공∙유통(동원F&B와 Starkist의 약진), 포장(기존 사업의 원가 개선과 기능성 및 비식품군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이 주요 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지주사로 전환한 동원산업은 자회사들의 자체 사업 고도화와 함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이익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수산(친환경 스마트 육상연어양 식), 포장(2차전지 핵심 부품/소재), 물류(스마트 항만하역) 등 미래 성장 사업군을 선정했다”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역량을 확대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 수산물 가공 및 판매업, 물류업 등을 영위한다.
동원산업.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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