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흥행을 필두로 올해 수익성 턴어라운드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컴투스의 전일 종가는 6만8700원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컴투스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악화됐다”라며 “새롭게 연결 편입된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의 적자 반영과 크로니클 출시 이후 마케팅비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출시 일주일만에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도 10억원대 일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흥행 중인 크로니클의 글로벌 성과 지속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제노니아, 낚시의신 등 올해 2분기부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성과가 더해진다면 수익성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440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올해 신작 출시 재개와 위지윅스튜디오의 영화 및 드라마 공급이 이뤄져 미디어 사업부의 수익성도 서서히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컴투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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