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디지털 광고 시장 동향과 전망...미디어렙 중요성 늘어날 것
  • 이상원
  • 등록 2023-03-29 10:51: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DS투자증권 장지혜. 2023년 3월 29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국내 광고 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우려와 기업들의 보수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얼어붙어있는 모습이다. 다만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 시장은 비교적 견조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광고는 퍼포먼스 마케팅이 수월해 경기 침체 속에서 광고주들의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광고 시장은 크게 2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선 검색 광고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 트렌드로 디스플레이 광고 효율이 하락하며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함께 고도화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어 동영상 광고는 주요 구독형 OTT의 광고 요금제 도입에 따른 광고 지면 확대와 디지털 광고의 TV스크린 진출, CTV(인터넷이 연결된 TV), 어드레서블 TV 광고(데이터를 접목한 타겟팅 광고) 등 효율적인 TV 광고 확대가 기대된다.

디지털 광고 변화 속에서 앞으로 미디어렙(방송 광고 판매대행사)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한다. 매체 지면이 다양해지고 광고주의 퍼포먼스 마케팅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체 효과 측정과 전략 수립이 가능한 미디어렙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미디어렙 3사 나스미디어, 플레이디, 인크로스의 올해 합산 취급고는 전년비 14.9% 증가한 2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216050: 인크로스, 089600: 나스미디어, 237820: 플레이디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