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KB증권은 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1만38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부터 분기 평균 1조원 영업이익 실적체력을 확보해 상저하고의 실적패턴에서 벗어나 향후 실적 변동성 완화에 따른 저평가 탈피가 기대된다"며 "실제로 지난 2020년 LG전자 주가는 실적 변동성 완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연간 87.2% 상승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LG전자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7000억원 (YoY +3%), 영업이익 1조3000억원 (YoY -33%)으로 전망돼 컨센서스 영업이익 1조900억원을 19.3%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가전(H&A), TV(HE) 주문량이 양호한 가운데, B2B 매출비중 확대에 따른 전장부품 (VS), 비즈니스솔루션 (BS) 흑자규모 확대로 9085억원(YoY +14.7%)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1조4000억원 이후 14년만에 최대 실적 달성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 4조3000억원(YoY +19.8%)이 예상되는 저평가 국면 탈피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LG전자와 종속기업의 주요사업부문은 가전(Home Appliance & Air) 솔루션, TV(Home Entertainment), Mobile Communications, 전장부품(Vehicle component) 솔루션 등 6개로 구분되는 순수지주회사이다.
LG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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