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대표이사 김태오. 139130)가 은행 업종 저PBR 1위를 기록했다.
4월 은행 업종 저PER 9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결과 DGB금융지주는 4월 은행 업종에서 PBR 0.21배로 가장 낮았고 이어 BNK금융지주(138930)(0.21), 기업은행(024110)(0.26), 우리금융지주(316140)(0.29)가 뒤를 이었다.
DGB금융지주 로고. [사진=DGB금융지주 홈페이지]
DGB금융지주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은 DGB금융지주를 포함한 3대 지방 금융지주사 지분을 대량 매각했다.
최근 DGB금융지주가 제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국민연금공단이 지난달 31일 192만2천79주를 장내매도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지분율은 9.92%에서 8.78%로 감소했다.
국민연금의 주식 대량 매각에 대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거둔 금융권이 경기침체 심화와 시중금리 하락세로 인해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포트폴리오 정리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의 주식 대량 매각으로 인해 2대 주주인 OK저축은행이 최대 주주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해 매출액 7조2746억원, 영업이익 6072억원, 당기순이익 4364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40.01% 증가했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8.89%, 21.20% 감소했다.
DGB금융지주는 은행업, 증권업, 생명보험업, 여신전문금융업, 자산운용업 등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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