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대표이사 장홍식. 032940)이 화장품 업종 저PER 1위를 기록했다.
4월 화장품 업종 저PER 5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결과 원익은 4월 화장품 업종에서 PER 1.99배로 가장 낮았고 이어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4.18), 컬러레이(900310)(4.24), 네오팜(092730)(8.8)가 뒤를 이었다.
원익 로고. [사진=원익 홈페이지]
원익이 디스플레이 구동 드라이버IC 전문 기업 티엘아이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최근 티엘아이 경영진을 직접 만나 지분 매수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그룹은 현재 삼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만약 인수가 현실화된다면 LX세미콘과 동등한 위치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익은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 DDI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고 디투아이를 인수해 원익디투아이로 재출범시킨 적이 있다. 티엘아이는 설립 초기부터 DDI 사업을 이어온 기업으로, 원익은 티엘아이가 전문성이 있다고 판단해 경영권 인수 후 디투아이를 흡수합병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원익은 지난해 매출액 1081억원, 영업이익 74억원, 당기순이익 383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각각 14.15%, 12.12%, 34.86% 증가했다.
원익은 전자부품 부문, 반도체, 조명기기를 수입 및 판매하는 통상부문, 첨단 의료 장비를 수입 판매하는 헬스케어부문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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