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P의 거짓’ 출시 때까지 기대감은 고조될 것이고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4만11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애널리스트는 “8월로 예정된 ‘P의 거짓’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큰 히트를 쳤던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 ‘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IP 활용 게임, ‘오마이앤’, ‘산나비’ 등 중대형 신작들 준비 중”이라며 “일본 유명 소설/만화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의 IP를 활용한 게임도 다음해 중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P의 거짓’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고 E3 게임쇼가 대형 게임 업체들의 불참으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P의 거짓’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마케팅은 8월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며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어 판호 관련 기대감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4억원(-9.4% y-y, -4.6% q-q), 영업이익 32억원(-71.5% y-y, 흑자전환 q-q)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6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40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웹보드 게임은 1분기 성수기와 업데이트로 전분기대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고양이와 스프’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 중”이라며 “일본 게임온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던 자회사(G.O.P) 매각으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적자였던 사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오히려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인건비는 316억원(+4.3% y-y, -12.8% q-q)으로 전분기 인센티브 영향은 없어졌으나 인력 증가와 인건비 인상에 따라 증가할 것”이라며 “마케팅비용은 82억원(+2.1% y-y, -15.6% q-q)”으로 추정했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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