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곽민정. 2023년 5월 26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현대차증권은 일본업체들의 경쟁력 재확인과 국내 극자외선(EUV) 및 중국향 AI반도체 관련 장비업체들 수혜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15일부터 일본 EUV 업체들과 IT 소재 관련 업체들과의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일본탐방의 결과로 일본업체들의 경우, EUV 소재 및 장비에 대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EUV 관련 밸류체인의 시장 개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그에 따라 국내 EUV 관련 업체들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올해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향 레거시 장비 업체들의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며, 글로벌 GX 및 DX 투자에 따른 전력 반도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관련 업체들의 경우, 8G OLED 투자가 오는 2024년부터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그에 맞게 Screen, DNP, AGC 모두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HDD의 경우, 클라우드용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한 HAMR(열 보조 자기 기록)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돼 호야의 HDD(하드디스크)용 기판 부문 실적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Screen은 Chiplet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패터닝을 위한 초고해상도 기판 이미징 장비를 출시하는 등 기존 반도체 기업 AMD, 인텔뿐만 아니라 테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기업들도 첨단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AI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고성능 반도체 생산을 위해 Chiplet, TSV 등의 적용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장비 관련업체들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 내 Top Picks로 에스에스텍, 한미반도체, 넥스틴을 꼽았고 해외 관심기업은 Screen, ShinEtsu, TOK, DNP를 선정했다.
police202@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42700: 한미반도체, 348210: 넥스틴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