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한층 다채로워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다. 하이브의 전일 종가는 27만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환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106억원(YoY +44.1%), 영업이익 525억원(YoY +41.8%)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283억원, 영업이익 467억원)를 상회했다”며 “전통적 비수기 시즌에도 멀티 레이블 체제하에 신규 앨범 공백을 최소화해 앨범 매출액이 1843억(YoY +185.1%)을 기록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주요 아티스트별 앨범 판매량은 TXT(투바투) 315만장, 세븐틴 203만장, 방탄소년단 172만장(지민 솔로 앨범 157만장), 뉴진스 169만장 등 총 앨범 판매량 911만장을 기록했다”며 “BTS 그룹활동 부재로 인한 고정비 부담 있었으나 전략적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년도 수준의 OPM 방어에 성공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4월 21일 슈가 솔로 앨범 발매 당일에만 107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월드투어 일정도 전부 매진됐다”며 “3분기와 4분기에는 인지도가 가장 높은 BTS 멤버 ‘뷔’, ‘정국’의 솔로 앨범이 발매될 예정으로 올해 솔로 신보 합산 판매량만 660만장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월 24일 발매된 세븐틴 미니 10집이 초동 455만장, 5월 1일 발매된 르세라핌 신규 앨범도 선주문량이 138만장에 달했고 앤하이픈의 신규 앨범 및 신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 데뷔도 예정돼 있다”며 “2분기 합산 앨범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고 하반기에는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등 글로벌 전지역에서 활발한 오프라인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플랫폼 사업은 올해까지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고 5월 위버스 DM, 6월 위버스 바이 팬, 3분기 구독 서비스 및 광고 모델 도입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런칭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은 내년부터 진입할 것이고 현재는 콘텐츠 제국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레이블 영역, 솔루션 영역, 플랫폼 영역으로 나눠 음악 콘텐츠를 제작 및 서비스한다.
하이브.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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