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 2023년 5월 31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수익률은 건설업이 코스피 대비 0.2%p 하회했으며 외국인 및 기관 모두 매도했다. 해외플랜트 종목은 다소 부진했다.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83.8로 전주 대비 7주 연속 상승했고 매매가는 -0.05%로 축소폭을 유지했으며 전세가는 -0.08로 하락폭이 15주 연속 축소됐다. 수도권 매매가격은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인천은 여전히 청약 미달이 발생하고 있으며 서울 은평구 새절역은 다소 저렴한 분양가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주 청약이 예정돼 있는 의왕과 천안은 분양가가 애매하게 높아 낮은 경쟁률로 일부 평형에서 미달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유동성이 한차례 축소될 것”이라며 “하반기 주택지표는 좋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에는 주택 가격 상승 배경인 유동성의 확대가 있었던 반면, 하반기는 미국발 유동성 축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부채한도협상이 타결된 이후에는 채권을 대량으로 찍어내 시장 유동성을 단기적으로 빨아들일 것”이라며 “하반기 미국 GDP 감소 우려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결정 시 증시는 10% 이상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유동성 축소에 따라 국내 증시도 하락할 여지가 있고 부동산 경기도 일시적으로 축소될 여지가 있다”며 “그때를 바닥으로 판단해 현 시점에서는 관망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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