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7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6월부터 반등이 시작됐고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비에이치의 전일 종가는 2만5550원이다.
SK증권의 박형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01억원, 올해는 1207억원”이라며 “북미 제조사의 재고조정 단행에도 연초의 우려보다 견조하고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연초 중국의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을 가져간다는 루머가 존재했으나 올해 BOE의 점유율은 10%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며 “무선충전모듈의 성장 속도가 예상을 상회할 것이고 올해 상반기는 예년보다 골이 더 깊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폰의 상저하고 계절성은 반복된다”며 “북미 고객사향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감소되나 6월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북미 제조사와 국내 제조사가 태블릿에 진일보한 OLED 탑 재를 검토 중인데 비에이치는 해당 OLED 용 RFPCB를 공급하고 ASP는 스마트폰용보다 2~4배 높다”며 “다음해부터 공급을 시작하며 OLED 태블릿 판매량은 700만대를 하회하고(부품 950 만개), 점유율은 25%”라고 가정했다.
이어 “상저하고 계절성이 반복될 것”이라며 “태블릿 OLED 용 RFPCB 사업화가 임박했고 주식시장의 눈높이는 낮으며 향후 실적 서프라이즈와 컨센서스 상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무선충전모듈 사업과 BMS 케이블의 개발과 투자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향후 5년간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비에이치는 FPCB와 그 응용부품을 제조, 공급한다.
비에이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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