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키움증권은 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 및 그룹사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적인 공급기능 확대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3만3000원이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031억원(YoY -5%)을 기록할 것”이라며 “2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상회 및 전분기 대비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발전 부문 실적이 1분기 대비 둔화됨에도 불구 Cost Recovery 상승에 의한 미얀마 가스전 실적 개선, 유럽향 에너지용 철강 판매 호조에 따른 트레이딩 부문 실적 호조 지속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회사는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분기 평균 영업이익 수준이 기존 1500~2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000억원 수준으로 늘었다”라며 “이에 지난 4월부터 꾸준한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도 5조원 규모로 증가하는 등 시장 평가도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기존 사업의 실적 호조 지속 및 LNG 사업 중심의 자체적인 성장동력이 기대된다”라며 “최근 그룹사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에 따른 공급기능 확대 등 중장기 성장성 강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무역, LNG, 친환경 소재 사업 등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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