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톡 탭 개편으로 톡비즈 매출 성장 도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5만74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오픈채팅 개편, 친구탭 개편, 메시지형 광고 BM(수익모델) 변화를 통한 중소상공인 확대 전략을 통해 톡비즈 매출 성장 도모한다”며 “전반적으로 광고 집행이 보수적인 1분기보다는 2분기, 그리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만 “대부분의 광고 매출은 DA(디스플레이 광고)다”며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려면 경기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는 미디어와 스토리(웹툰)의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에스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뮤직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게임 역시 신작들의 실적이 유의미하게 반영되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다만 올해 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가 예상돼 동사의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게임, 뮤직, 콘텐츠 등의 영역을 영위한다.
카카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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