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상상인증권은 12일 휴메딕스(200670)에 대해 리즈톡스 행정처분 영향은 제한적이고 국내외 필러매풀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휴메딕스의 전일 종가는 3만2000원이다.
상상인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75억원(YoY +19.0%), 영업이익 95억원(YoY +24.3%)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코로나 엔데믹으로 에스테틱 산업의 매출 분위기가 좋아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고 이 경우 영업이익률은 25.1%이고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리즈톡스 100단위 행정처분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만약 향후에 식약처에서 100단위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와 6개월 생산정지 조치가 나오더라도 가처분정지 소송을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전에 비슷한 사례로 국내 대형 톡신 제조사들은 가처분소송 제기 10일이내에 인용,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며 “톡신 매출을 보면 지난해 1월 출시된 50단위, 200단위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리즈톡신 고성장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 엔데믹으로 마진 좋은 필러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필러(엘라비에, 리볼라인 브랜드)는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65.0% 증가한 113억원이며 2분기에는 50% 증가한 117억원(상향 조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필러는 국내 매출과 수출이 동반 고성장하고 있는데 최근 수출비중이 국내매출비중을 초과하고 있다”며 “코로나 엔데믹으로 중국향 수출이 증가하고 있고 브라질향 수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올해부터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점안제(안과제품)도 일회용 점안제 CMO 매출이 증가하면서 고성장 중”이라며 “올해 2분기 점안제 매출액은 10%, 연간으로 19%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메딕스는 필러와 관절염치료제를 국내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공급한다.
휴메딕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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