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22일 NAVER(035420)에 대해 3분기부터 두 자리 수 이익 성장률을 회복되며 성장 섹터 주도주로 귀환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8만99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AI 챗봇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명을 ‘큐:’를 7월 베타 서비스 통해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라며 “하이퍼클로바를 검색에 특화시킨 자체 거대 언어모델 오션을 기반으로 하는 ‘큐:’는 향후 8월경 하이퍼클로바X가 공개되면 이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바드와 국내 검색시장을 두고 격전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NAVER는 한국어 특화 및 자체 데이터 보유 강점을 앞세워 시장 수성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5월 검색시상 점유율은 네이버가 55.7%(mom -0.2%p), 구글이 34.8%(mom +0.8%p)를 기록했다”며 “양사 점유율 차이는 20.9%로 전월 대비 1%p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대화형 검색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둔 검색시장에서 네이버가 지금과 같은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늘어났다”며 “7월부터 신규 서비스를 즉각 도입하고 이용자 피드백 반영 및 하이퍼클로바X 추후 적용의 형태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I는 하이퍼클로바X 공개와 이를 적용한 서비스 상용화가 핵심이고 콘텐츠는 글로벌 IP 확산과 자체 제작 역량 강화가 핵심”이라며 “이르면 연내 공개가 예상되는 로어올림푸스(글로벌 IP 영상화), 비질란테(제작 역량 내재화) 등이 주요 프로젝트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광고, 쇼핑 등 주요 전방산업 성장률 둔화에도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률에서 평균 15% 전후를 기록할 것”이라며 “커머스도 버티컬 서비스 거래 비중 확대 및 수수료 현실화를 통해 이익 방어에 주력할 것”으로 판단했다.
NAVER는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영위한다.
NAVER.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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