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영풍정밀(036560)에 대해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 수주로 인한 화학용플랜트 펌프, 밸브의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유진정밀의 전일 종가는 1만2400이다.
한병화 영풍정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179억원(YoY +32%), 영업이익 191억원(YoY +60%)” 일것으로 예상하며 “영풍정밀은 아람코(Aaramco,사우디 국영 석유기업)의 벤더(Vendor,판매업자)로 화학 플랜트용 내산 펌프를 국내업체에 독과점 공급하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이 높다” 고 밝혔다.
그는 “9조2000억원의 샤힌 프로젝트에 납품이 시작되었다” 며 “내년부터 사우디 아람코 아미랄 프로젝트에 납품이 예상되기 때문에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과 전방사업이 양호한 것에 비해 영풍정밀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가 심화되고 있다” 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은 것에 더해 고려아연과 영풍의 지분싸움에만 주목하고 있다” 고 전했다.
끝으로 “향후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가 저탄소구조로 변경되면서 관련 투자가 급증하는 큰 그림을 볼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며 “사업가치는 물론 보유한 지분가치도 반영하지 못하는 현재의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일 것” 라고 판단했다.
영풍정밀은 펌프,밸브 등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한다.
영풍정밀 최근실적[자료=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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