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삼성증권은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46파이와 전고체 시생산이 2분기에 시작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71만7000원이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은 5.5조원에 영업이익은 4,808억원”이라며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삼성SDI는 P5 판매 비중이 1분기 40% 초반에서 2분기에는 40% 후반으로 확대됐다”며 “유럽 내 프리미엄향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kWh당 판가는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며 “2분기 중대형 각형 판가는 소폭 하락한 부분을 반영해 소폭 전망치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삼성SDI가 예정대로 2분기 시생산 계획 시점을 앞당긴 46파이 라인은 설비 세팅이 끝나 가동을 시작했다”며 “GM향 46 파이 프로젝트의 경우 2024년과 2025년 사이 샘플 공급 이후 26년 양산을 타깃하고 있어 보인다”고 예측했다.
또 “전고체의 파일럿 라인도 구축을 마무리해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둔 상황”이라며 “삼성SDI가이전 양산 계획 시점인 2027년에서 앞당긴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하고 있다.
삼성SDI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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