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7월 5일.
[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2분기 실적 추정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가 계절적인 영향으로 1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증가하고, 마진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돌관공사(인력과 원자재를 집중 투입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주택 마진율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대우건설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플랜트 마진을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했고, 1분기 플랜트 GPM(매출 총 이익률) 16.5%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 이유다. 당시 일회성 수익 인식이 없다고 회사가 설명했지만, 시장은 2분기 마진을 다소 보수적으로 관망하고 있다. 그러나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플랜트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해 시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가지 특이사항으로 GS건설의 인천 검단 붕괴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에 따른 충당금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최대 약4000억원(공사비 3000억원, 지체상금(채무 미이행 지급보상금)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분기에서 3분기에 걸쳐 충당금을 인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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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050: 삼성엔지니어링, 000720: 현대건설, 006360: GS건설, 047040: 대우건설, 375500: DL이앤씨, 010780: 아이에스동서, 003070: 코오롱글로벌, 002995: 금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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