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증권은 7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비용 증가가 예상되지만 연구개발비중 정상화로 상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했다. 대웅제약의 전일 종가는 9만1900원이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146억원(YoY +7%), 영업이익 356억원(YoY +6%)로 시장기대값 3187억원과 영업이익 355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연구개발비중 정상화로 이를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5월 대웅제약의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엔블로가 출시됐다”며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자체신약이기에 마진 개선도 기대돼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나보타는 1분기 초과 발주되면서 2분기에는 물량 감소하여 수출액은 303억원 (YoY +4%)에 그칠 것”이라며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제품 세대교체 등으로 332억원(YoY -3%)이 예상되나 전문의약품 사업부 신제품 출시 효과로 2분기 2289억원(YoY +7%)으로 양호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펙수클루 북미 판권 계약이 종료됐다”며 “추후 다국적제약사와의 판권 계약을 기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제품은 우루사, 알비스, 올메텍, 임팩타민, 넥시움 등 다양한 용도의 의약품이다.
대웅제약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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