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서근희. 2023년 7월 24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6-7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그룹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PBM 등재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온 주가는 최근 연이은 업종 내 호재로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 헬스케어 업종 내 중요한 모멘텀이 있는 만큼, 헬스케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 하반기 주목해야 할 모멘텀으로는 유한양행의 항암제 lazertinib+amivantamab 병용 임상 3상 MARIPOSA 결과 발표(10월 ESMO 학회), 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미국 처방 데이터, 셀트리온 그룹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PBM 등재 여부 및 합병 추진 등이 있다.
국내 제약 업종 전반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오는 2024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실적 개선과 R&D 모멘텀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또 지난 상반기 바이오 기업은 유상증자, 메자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 리스크를 해소해 왔다. 여전히 일부 업체는 자금난을 겪고 있지만,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추가적인 자금 조달 리스크는 제한적이다. 최근 바이오 기업의 주가는 테마에 쏠려 있다. 테마를 제외하더라도 본질적으로 펀더멘털 상향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이 개선되는 기업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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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326030: SK바이오팜, 000100: 유한양행, 237690: 에스티팜, 068270: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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