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박신애. 2023년 8월 3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유통업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올해 6월은 지난해 대비 주말·공휴일수가 하루 적어 비교적 비우호적인 환경이었다. 오프라인 매출액은 4.2%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액은 9.1% 증가했고 매출액 비중은 50.3%로 지난 5월 대비 0.1%p 늘었다. 구체적으로 편의점 10.3%, SSM 8.1%, 대형마트 0.3%, 백화점 0.3% 등 모든 업태의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7월은 주말·공휴일수가 지난해와 동일한 가운데 편의점의 성장률 둔화 및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밋밋한 성장세를 전망한다. 먼저 백화점은 관리 기준 기존점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는 +5%, 낮은 업체는 +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년간 매출이 고성장한데 따른 높은 기저 부담으로 외형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대형마트는 기존점 성장률이 높은 업체는 +3%,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는 +1%를 나타낼 전망이다. 끝으로 편의점의 7월 기존점 성장률이 높은 업체는 +0~1%,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는 -1%로 추정된다. 이러한 성장률 둔화 전망은 강수량이 크게 늘며 객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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