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엠씨넥스, 바닥은 잡았다 – 메리츠
  • 이승윤
  • 등록 2023-08-07 08:04: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7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갤럭시S23 FE 양산과 전장카메라 화소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엠씨넥스의 전일 종가는 2만745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양승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1919억원)과 영업이익(-23억원)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A시리즈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동반 부진했다”고 전했다.

또 “전장사업부는 직납 물량 증가에 따라 QoQ +21.4%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매출 비중 30%를 상회했다(33.5%)”며 “다만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BEP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190억원(QoQ +13.9%, YoY -21.3%), 영업이익 56억원(흑전 QoQ, YoY +6024.0%)”이라며 “모바일 세트 수요 둔화는 여전히 부담이나 엠씨넥스는 폴더블에 이어 갤럭시S23 FE 수주에 성공하면서 QoQ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러 기대했다.

한편 “전장사업부는 본격적인 600만 화소 제품 양산과 EV9향 자율주행부품 양산을 통한 ASP 상승으로 지속적인 매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과 함께 상반기 대비 우호적인 환율 환경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기여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엠씨넥스 주가의 핵심인 전장사업부의 올해 매출 비중은 28.4%로 확대(지난해 15.8%)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점진적인 수익성 기여로 모바일 시장 악화에도 올해 엠씨넥스 영업이익(125억원)은 YoY +16.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전장사업부의 비중 확대가 예상됨에도 현재 주가(12개월 선행 P/E 13.8배)가 최근 3년 저점(13.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추가적인 실적,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엠씨넥스는 카메라모듈과 관련 응용제품을 개발, 생산한다.

엠씨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엠씨넥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