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심주]케어젠, 중국 JV 설립 기대감 6거래일 연속 상승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6-07-05 10:45: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승범 연구원]

케어젠이 지난 1일 SSMC(Shishangmeida)와의 조인트벤처(JV) 상하이 케어젠 트레이딩(Shanghai Caregen Trading Co., Ltd.) 자본금 출자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3월 헤어케어 사업 관련 파트너사인 SSMD와 50대 50 지분 구조의 JV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각각 100만달러의 자본금 출자를 마쳤으며 현지 헤어케어 시장에 적합한 제품 제형 개발이 완료함으로써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SSMD는 1997년 설립돼 스킨·헤어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연내 중국 상하이·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 20개 헤어케어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헤어케어 사업 강화 소식으로 인해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6거래일 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5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케어젠은 전일대비 4.42% 오른 13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epro01

피부 미용 전문기업인 케어젠은 세계 최초 헤어 필러를 개발한 업체로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거둬들이고 있다. 아시아(31%) 러시아/CIS(30%) 등 신흥국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김호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어젠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5.7%와 39.9% 증가한 177억원과 1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헤어필러의 수요 확대가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판단했다.

케어젠은 세계 유일의 주사제 형태 탈모치료제인 헤어필러를 개발하고, 지난 3월 유럽 인증(CE)을 획득했다. CE 획득으로 추가적인 인증 및 승인이 필요한 중국 대만 한국 미국 등 4개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헤어필러 공급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중국 수출 성장 및 헤어필러 공급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