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JYP ENT.(035900)에 대해 음반과 콘서트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국내와 해외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11만4300원이다.
메리츠증권의 정지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17억원(YoY +123.9%), 457억원(YoY +88.3%)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490억원)를 하회했다”며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 앨범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돌파하며 음반사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57억원(YoY +200.7%)을 기록했고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NiziU 일본 공연 이연 매출 반영으로 콘서트 매출액도 역대 최대인 134억원(YoY +44.1%)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또 “지역별로 국내와 해외가 전년 대비 각각 +163%, +141% 성장하며 질적 성장도 지속됐다”며 “다만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A2K 프로젝트 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하락(지난해 2분기 35.8% → 올해 2분기 30.1%)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08억원(YoY +59.2%), 1777억원(YoY +83.9%)”이라며 “올해 3분기에도 트와이스 월드투어 14회 포함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 투어, NiziU 일본 아레나 투어 등이 예정돼 있고 ITZY 미니 앨범, NMIXX 싱글 앨범 실적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보이그룹과 미국 걸그룹(A2K)이 데뷔 예정”이라며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은 다음해로 연기됐다”고 추정했다.
끝으로 “현재까지 10회차가 방영된 미국 걸그룹 오디션(A2K)은 회당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라며 “미국 현지 성공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져다줄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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