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강석오. 2023년 8월 22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해 12월, 올해 3월 두 차례 외자판호가 발급됐으며, 판호를 받았던 한국산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을 충분히 검토한 덕분도 있지만, 중국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 시기를 꽤 오래 겪으며 실적과 재무 상태가 악화된 중국 퍼블리셔들의 신작 출시 의지도 엄청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 게임 중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블루아카이브>는 판호를 발급 받은지 각각 7, 6, 5개월 만에 출시됐다. 이는 과거 중국 퍼블리셔들이 게임을 출시할 때 사전예약만 1년 이상 진행하거나 CBT를 수차례 진행하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그만큼 현재 퍼블리셔들은 정부의 눈을 신경쓰지 않는 속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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