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양희정 기자] 하나증권은 24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시너지는 하반기부터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1만700원이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2313억원(YoY +3.1%), 1806억원(YoY +32.5%)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및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6.8%, 5.4%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7.6%, 78.7%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봤다.
그는 “국내 제과 및 빙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며 “제과는 할인율 축소 및 상대적 고마진 제품인 ‘제로’ 라인업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 제과 매출액도 카자흐스탄 및 인도를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카자흐스탄 및 인도 매출액은 올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9%, 15%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상반기 부진했던 유지 사업도 하반기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2분기 재고 이슈가 마무리되면서 연말로 갈수록 유의미한 이익 기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전반적인 원가 부담도 하반기 완화될 것”이고 “7월 이후 곡물가는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포장재 등 부자재 가격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롯데웰푸드는 식품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입 판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롯데웰푸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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