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DS투자증권은 25일 대명에너지(389260)에 대해 하반기 공사 및 발전매출 모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유지했다. 대명에너지의 전일 종가는 2만5400원이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26억원(YoY -57.7%)과 영업이익 10억원(YoY -87.6%)을 시현했다”며 “하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확대될 전망이며 분기별로는 3분기보다 4분기에 실적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실적 감소의 주된 이유는 금성산 풍력발전 준공에 따른 공사실적 부재, 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원가 부담과 영암태양광 화재 관련 매출 축소 및 비용 증가”라며 “하반기에는 김천풍력(26MW)이 진행되고 태양광 프로젝트들도 수주가 예상돼 공사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대명에너지가 진행하고 있는 안마해상풍력(530MW)이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했다”며 “내년초부터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명에너지도 설계·구매·시공(EPC) 수행 및 설비·유지·보수(O&M) 사업을 통해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내 풍력발전 특별법이 통과되면 향후 진행하는 신규 사이트들의 사업진행 속도가 앞당겨질 수 있어 더 좋은 영업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대명에너지는 EPC 뿐 아니라 발전소 완공 후 운영을 통한 실적 발생도 가능한 유일한 업체인 만큼 해상풍력 시장 개화 시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명에너지는 신ㆍ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및 건설사업을 하고 있다.
대명에너지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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