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김명주. 2023년 8월 30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 29일 발표된 올해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은 3.9%, 온라인 채널 매출액은 8.1% 각각 증가했다. 6월과 마찬가지로 7월에도 수도권에 잦은 강수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온라인 소비 활동이 오프라인에서의 활동보다 양호했다고 판단한다. 이에 8월은 예년보다 강수 일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7월보다는 오프라인 채널이 양호한 매출액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한국행 그룹투어 허용과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일본 여행의 매력도 감소는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에 긍정적이다. 인바운드 관광객 회복은 유통 산업 내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편의점,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 매출액 증가에 기여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하반기 유동인구 회복의 투자 아이디어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GS리테일에 주목한다. GS리테일은 수도권 주요 관광지에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경쟁사 대비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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