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지산. 2023년 8월 30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7월 스마트폰 시장은 25개월 연속 역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서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 모두 침체가 지속됐으며 인도와 일본에 국한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월 수준을 유지하면서 판매량에 근접했는데, 이는 OEM들이 여전히 수요 회복과 재고 축적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유통 재고는 중국, 인도, 아시아 등에서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오는 3분기까지 역성장세가 불가피하겠지만, 4분기부터는 전년 대비 성장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이어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7% 감소해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이폰 15 시리즈의 생산 차질 우려는 완화되고 있으며, 수요 침체와 양극화 구간에서 초프리미엄 영역의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의 강세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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