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259억원을 시현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3400원이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화시스템이 2분기 매출액 6107억원(YoY +19.6%), 영업이익 259억원(YoY +57.9%, 영업이익률 4.2%)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방산 부문은 매출액 4481억원(YoY +17.1%), 영업이익 282억원(YoY -8.7%, 영업이익률 6.3%)을 기록했고 군 위성통신체계-Ⅱ, TICN 4차 양산 매출이 반영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위성 사업 관련 투자 비용이 증가해 이익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ICT 부문은 매출액 1624억원(YoY +27.3%), 영업이익 110억원(YoY +1,000%, 영업이익률 6.8%)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방산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캡티브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 정상화에 힘입어 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사업 부문에서는 자회사에서 약 102억원, 한화 인텔리전스 에서 약 3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영업 외에서 오버에어 등 투자회사의 지분법손실 및 한화오션 파생상품 평가이익(1175억원)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747억원을 시현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주요 신사업 관련한 모멘텀도 발생할 것”이라며 “오버에어 시 제기 시범 비행, 상용 저궤도 위성 통신 체계 사업 진행 등 위성 부문에서 신사업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의 제조 및 판매,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 판매를 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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