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김승준. 2023년 9월 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주요 지표로 매매수급동향은 88.86으로 강보합이다. 전국 매매가는 0.06%로 7주 연속 상승을, 전세가는 0.07%로 6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은 매매가가 13주 연속 증가(+0.12%)했으며, 전세가도 10주 연속 증가(+0.14%)했다. 수도권의 매매가 및 전세가 증가 속도는 여전히 빨라졌다. 다만 수도권 상승에 비해 지방과 지방광역시의 상승은 매우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택 착공 지표가 좋지 않다. 올해 7월 누적 기준 10만2000호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1% 감소한 수치다. 심지어 지난해 착공도 재작년 대비 34.3%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면, 오는 2025년~26년 준공 감소는 예정돼 있다. 착공 부진이 길게 이어질수록 2027년 준공 마저도 감소할 수 있다. 2025년~27년 입주가 감소한다면, 수요가 일정하다는 가정하에서 거주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 정부도 이를 인지하고, 9월 중 부동산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공급을 위축하는 요인을 어떻게 풀어서 공급을 다시 촉진할지를 고민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생산 비용을 낮춰 낮은 분양가로 분양하게 하여 미분양 우려를 줄이거나, 소비자의 분양주택 구매 비용을 줄이는 방안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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