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6일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리드프레임 고객사들의 재고 감축과 DDR5의 공급 지연 영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유지했다. 해성디에스의 전일 종가는 7만2900원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 368억원에서 265억원으로 31.3% 하향한다”며 “리드프레임 고객사들의 재고 감축이 본격화돼 높게 유지되던 재고 레벨의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의 경우 전분기대비 성장은 지속되나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수주물량은 높았으나 고객사의 공법 변화로 인해 공정의 변화 및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어 공급 지연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경우 높은 판가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신규 고객사가 추가되고 있다”며 “현재는 제한적인 리드프레임 생산능력으로 인해 매출 규모가 미미하나 증설이 마무리되는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DDR5 매출의 경우 고객사의 본격적인 출하 확대로 내년 기준 반도체기판(Package Substrate) 내 6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DDR5향 평균 평균판매가격(ASP)이 DDR4 대비 높고, 고부가가치인 32GB DDR5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DDR5 비중 상승과 함께 수익성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반도체기판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해성디에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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