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화약품·동화에스티 등 6개 제약사, 「2016년 혁신형 제약사」 신규 선정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6-07-07 15:20: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혁신형 제약기업에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등 6개사가 신규로 선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되면 연구개발(R&D) 지원에서 가점과 함께 국제공동연구 지원과 약가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를 갖고 신규 혁신형 제약기업에 인증을 수여했다.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에는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 등 6개 기업이 신규 선정되어, 총 46개사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이뤄졌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간 의약품 매출이 1,000억원 미만인 제약기업 가운데 인적·물적 투입자원의 우수성, 연구개발 활동의 혁신성을 비롯해 기술적·경제적·국민 보건적 성과의 우수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윤리성, 투명성 등 다방면의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로부터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정책자금 우선 융자, 해외 제약전문인력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정부의 인증 효과로 인해 국내외 투자 유치나 기술, 판매 등의 제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혁신형 제약기업이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산업을 주도하고 2014년 R&D 파이프라인의 수가 인증 전 대비 16.1% 증가한 1000여개에 이르는 등 제약산업 체질 개선을 불러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 등 경영실적 지표가 개선된 거승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년(2012년~2014년)간 혁신형 제약기업의 매출액의 경우 2012년 7조 3,834억원에서 2014년 8조2,022억원으로, 같은기간 영업이익률은 8.9%에서 9.7%로 증가했다. 특히 R&D 투자비율이 혁신형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R&D 투자비율은 2012년 11.7%에서 2014년 12.5%까지 증가해 연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세방,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2.84배 세방(대표이사 최종일. 004360)이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방은 10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2.8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동방(004140)(4.48), 한솔로지스틱스(009180)(4.71), KCTC(009070)(4.88)가 뒤를 이었다.세방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 [버핏 리포트] 대덕전자, IT 세트 수요 부진에도 AI 신규 고객사 확보 가능성 -NH NH투자증권이 18일 대덕전자(353200)에 대해 주요 전방산업인 IT세트 및 전장 수요 둔화가 고려되지만, 다음해 업황 회복 및 AI 가속기향 다중회로기판(MLB) 신규 고객사 확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덕전자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
  4. [버핏 리포트]KT&G, 담배가 부동산 실적 살렸다..."해외 담배 실적 역대 최대 전망"-신한 신한투자증권이 18일 KT&G(033780)에 대해 부동산 부문의 실적 공백을 국내외 담배사업 부문이 방어했고, 특히 해외 담배 사업부문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500원이다.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KT&G는 3분기 매출액 1.62조원(전...
  5. [버핏 리포트] 효성중공업, 중공업 마진 후상향 기대...이익 비중 증가할 듯 -하나 하나증권이 18일 효성중공업(29804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 건설 부문에서의 일회성 비용 해소 및 중공업 부문 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회복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기존대비 30% 상향했다. 효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40만6500원이다.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