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임희연. 2023년 9월 12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24조1000억원(+14.1%, 이하 QoQ)으로 최근 2년래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부 테마주를 중심으로 주식 시장으로 7월 말부터 유동성이 유입됐으며, 8월부터는 다소 정상화되는 흐름이다. 이어 고객예탁금은 51조3000억원, 신용공여는 20조3000억원 수준에 머물러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가 상승하거나 거래대금이 증가할 때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특성이 있다. 코스피가 상승할 때에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지만, 추세적인 상승이 아닌 단기적인 상승 구간에서는 사실상 펀더멘털 영향이 제한적이다. 주식 시장으로 유입된 유동성이 다시 유출될 때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오히려 손익 측면에서는 코스피 상승보다는 거래대금 증가가 더 유의미하다. 이에 충당금 적립이 제한적이라면 경상 이익 컨센서스 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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