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구본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오비고(352910)에 대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 패러다임 변화 중 하나인 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평가했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비고의 전일 종가는 9580원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비고는 차량용 미드웨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브라우저(AGB), 앱 프레임워크, 개발 툴킷, 앱 스토어 등과 관련된 주요 솔루션 제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구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며 “SDV는 완성차 업체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가능케 하고 운전자에게 개선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SDV 전환이 가속화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로 닛산, 르노 등 완성차 업체와 LG전자, 현대모비스 등 대형 자동차 부품사를 확보했다”며 “작년 9월 LG유플러스로부터의 지분투자(지분율 4.95%) 유치 이후 강화된 사업 파트너십 유지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비고가 올해 2분기부터는 현대차그룹에 차세대 인포테인인먼트(IVI)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 솔루션 공급 개시 중”이라며 “향후 오비고의 웹 솔루션 적용 차종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핵심 매출인 로열티 매출 올해 72억원(YoY +137%)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로열티 매출은 별도의 변동비가 발생하지 않아 높은 영업 레버리지 효과 창출 가능하기에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오비고는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오비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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