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유재선. 2023년 9월 19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올해 7월 전력 판매량과 전력 판매 금액은 46.7TWh와 7조7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 20.1% 증가했다. 용도별로 판매량은 주택용 -4.1%, 일반용 -1.9%, 산업용 -4.5%를 기록했으며 판매 금액은 주택용 +14.7%, 일반용 +19.1%, 산업용 +22.3%를 달성했다. 전력 판매 단가는 전년 대비 25.0% 상승한 평균 165.74원/kWh을 기록했다. 전력 판매 단가는 연내 추가 전기요금 인상이 없을 경우 오는 2024년 상반기까지 지속된다. 7월 태양광 PPA 구입 전력량은 1,554GWh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이어 7월 전력 판매 단가와 전력 구입 단가 차이는 20.0원/kWh으로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를 기록하는 중이다. 정산조정계수 등 주요 변수에 따라 구입 전력 단가는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물론 아직 대규모 개선까지는 도달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7월 대비 8~9월 SMP 변동폭이 크지 않았고 7~8월 주택용 누진제 적용 구간이 다소 넓어지는 시기인 점을 감안하면 9월 통계치까지도 과거 대비 양호한 숫자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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